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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로 사겠다고 난리”…지금 팔면 ‘돈되는 중고차’, 웃돈 받고 팔까

by news.10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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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고금리 여파로 중고차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일부 차종은 나온 지 한달 이내 판매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빠른 판매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또 딜러들은 재고 부담을 덜고 이윤도 남길 수 있어 회전율이 좋은 중고차를 선호한다.

딜러 간 매입 경쟁으로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해당 차종 소유자 입장에서는 좋은 값에 판매할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다 .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올해 1~2월 가장 빨리 팔린 모델 톱 10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엔카닷컴은 2개월 간 엔카닷컴에서 20대 이상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했다. 해당 판매 기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자동차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SUV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회초년생, 생애 첫차 구매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경차의 판매가 빨리 이뤄졌다.

실용성이 좋아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SUV는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늘었다.

경차의 경우 입사 및 발령, 입학 시즌에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찾게 되는 차종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빨리 판매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세가 차츰 예년 수준으로 제자리를 찾아가자, 비싼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더욱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에서도 빠른 판매 상위권은 SUV가 차지했다. 1위는 2019년식 BMW X5(16.61일)다. 2019년식 아우디 Q7(24.27일)는 2위, 2022년식 BMW X7(26.03일)는 4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29.29일)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인기 세단인 2022년식 벤츠 C클래스(24.29일)는 3위, 2019년식 아우디 A4(28.35일)는 5위, 2018년식 도요타 캠리(28.74일)는 6위를 기록했다.

2022 BMW i4, 2017식 혼다 올 뉴 어코드, 2017년식 지프 랭글러도 각각 29.44일, 30.10일, 30.16일만에 판매되며 10위권 안에 들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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